전국 집값 2달 연속 하락세…서울은 하락폭 확대

2024-02-15 14:0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국 집값과 수도권, 서울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 가격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전 지역에서 하락했고, 경기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하락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 측 설명이다.

  • 글자크기 설정

수도권(-0.14%→-0.18%)· 서울(-0.07%→-0.12%)…"매수 관망세 깊어져"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부동산원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인포그래픽. [사진=한국부동산원]

전국 집값과 수도권, 서울 집값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14%로 전월(-0.10%) 대비 하락폭이 확대 됐다. 수도권(-0.14%→-0.18%)과 서울(-0.07%→-0.12%) 및 지방(-0.07%→-0.11%)도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 가격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전 지역에서 하락했고, 경기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하락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 측 설명이다.

서울시 강북 14개 자치구 중에서는 노원(-0.22%)‧도봉구(-0.17%)가 매수 문의 희소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 거래되며 하락했다. 성북구(-0.12%)는 삼선‧성북동 주요 단지에서 매물 가격이 하향 조정됐고 동대문구(-0.09%)는 휘경‧이문동 위주로 거래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 11개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0.33%)가 문정‧잠실‧가락동 위주로 개발 기대 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구(-0.17%)는 잠원‧반포동 매물적체된 단지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하락헀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5%로 전월(0.12%)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16%로 0.25%였던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3%로 0.02%였던 지난달 대비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월세가격은 0.07%로 전월(0.09%)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13%), 서울(0.11%→0.08%) 및 지방(0.02%→0.01%)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