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5일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 예방시설(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피해 예방지원 시설은 철망·전기울타리 등으로 보조금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2월 말에 선정하고 3월 초부터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희망 농가는 시청 기후탄소과를 찾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 등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