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원회는 평택시 가족센터장인 김성영 위원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 2024년 복지급여 대상자 연간 조사계획, 자활사업 지원 추진 사항 등 총 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평택시의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은 대상자의 적정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강화와 부정수급 근절을 도모하며 약 87억원을 투입해 40개 자활근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족관계 해체로 인한 단절 사항과 의료급여 연장승인 등 802건의 개별 심의 안건도 심의했다.
한편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정장선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사회·의료보장 부문의 관내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 대표자 등으로 구성돼 평택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전략사업 이행성과 보고회 개최
4개년 전략사업단은 아동복지과를 비롯한 11개 부서로 구성돼 2021년부터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내부 중심 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반기별로 이행성과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고, 보고회를 통한 부서 간 협업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국장, 아동복지과장 및 전략사업 부서장, 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요 업무 계획과 인증체계 변동사항을 공유하고 25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보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전략사업 중 가장 큰 해결 과제인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 설치와 관련해 아동복지과와 공원과의 오랜 논의 끝에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 추진 시 1개소를 대상으로 놀이시설 일부를 장애 아동이 이용 가능한 것을 설치함으로써 소요 예산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범적으로나마 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현안으로 바쁜 와중에도 우리 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전략사업단에 감사드린다”라며 “2024년도는 4개년의 마지막 연도인 만큼 마지막까지 전략사업 달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