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만292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교육 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현장 리더를 발굴‧임용하는 데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도 교육청 융합교육국장에 고아영(58)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재개발국장에 홍정표(58)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발령되는 등 본청 국장 2명과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7명, 본청 과장 6명, 교육지원청 국장 6명, 본청 장학관 26명, 교육지원청 과장 15명이 새로 부임한다.
또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13명, 장학사 전직·전보 161명, 장학사 신규임용 58명 등 299명에 대한 교육전문직 인사도 이뤄졌다.
특히 도 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육전문직 9명을 증원해 다음 달 신설하는 도 교육청 인재개발국, 경기도교육청미디어센터,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교육체험교육원 등에 배치해 경기미래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 인사 대상은 교장·원장 승진 275명, 교장·원장 중임 및 전보·전직·복귀 250명, 교감·원감 승진 300명, 교감·원감 전보·전직·복귀 132명, 수석교사 임용·전보 40명, 교사 전보·전직·복귀 8352명, 타시도 전입 463명, 원로교사 임용 1명 등 1만2630명이다.
이현숙 도 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이끌 적임자 배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전문직원의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역량 중심 인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