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순창 쉴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1만6000여명으로, 2022년 1만3000명에 비해 22%가 증가했다.
쉴(SHIL)랜드의 쉴은 ‘쉬다’라는 의미를 포함해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전주에서 30분 남짓 걸리는 해발 300m 산중에 위치한 치유체험 명소다.
한번 오면 매년 방문하게 되는 순창 쉴랜드는 연중무휴 다양한 교육과 쉼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장수를 넘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을 실천하기에 탁월한 장소다.
여러 코스 중 ‘쉴-데이’ 치유체험 프로그램은 1인 호텔식 숙소동에서 숙박하며 요가와 숲속 걷기, 향기테라피, 원예테라피 등의 힐링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음식 체험, 건강강의 등이 진행돼 가장 호응도가 높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동심놀이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연수, 전국 교장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직무연수, 서울대 의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미니메드 스쿨 등 연령 및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달 많은 기관으로부터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쉴랜드에서는 올해 지역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치유음식을 통한 면역력 향상과 온천수를 활용해 관절염 예방을 돕는 ‘면역 up, 헬스투어’ 과정, 쉴랜드 찜질방을 활용한 ‘웰니스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 30명 위촉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이행 현황을 지역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주민배심원단 모집은 18세 이상의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음성 응답 시스템)로 배심원 참여희망자 119명을 선발하고, 전화면접을 통해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30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은 세 차례의 회의와 분임활동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순창군에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의 대표자로 공약사항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충분한 토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