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멤버십 혜택 늘린다…키즈카페로 제휴 확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챔피언1250X 키즈카페에서 고객이 자녀들과 함께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T가 가족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멤버십 제휴를 키즈카페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KT 멤버십 고객은 어린이 실내놀이터 '플레이타임중앙'의 전국 58개 직영점 키즈카페 입장권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다. 챔피언·상상스케치·플레이타임 등 20여개 키즈 놀이공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주로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KT 멤버십 VVIP 고객은 플레이타임중앙 키즈카페의 어린이 평일 이용권을 월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멤버십 고객에겐 월 2회 입장료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어린이 평일 5000원·주말 3000원, 보호자 2000원이다.

VVIP초이스 혜택으로 어린이 무료입장권을 받은 고객이 추가 입장권 구매 시 멤버십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할인 금액만큼의 멤버십 포인트를 차감한다. 무료입장권 차감액은 1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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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도 가능하다. 앱에서 '키즈카페예매'를 선택하면, 원하는 지점을 지정해 예매할 수 있다. 이후 매장에서 입장권 바코드를 보여주거나, 플레이멤버스 앱에 이용권 번호를 등록 후 플레이오더로 입장하면 된다.

국내 통신사 중 키즈카페 할인·예매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KT 멤버십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신규 제휴를 기념해, 키즈카페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연다.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첨해 총 2000명에게 하리보 런치박스 세트를 증정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계속 낮아지고 있어 미래세대 마음을 잡을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특색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