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미국 패트리엇 시스템에 격추됐다. 해당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발사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실수로 IL-76을 격추했어도 이는 범죄다. 이번 사건에 대한 국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고도 전했다.
지난 24일 IL-76 수송기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오히려 러시아 측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