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별로는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고, '5~299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17만9000명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창업기업은 10만3000개로 전년 동월 대비 1.6%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8%)과 건설업(-0.1%)이 부진한 가운데 도소매업(2.3%)과 사업시설관리(16.7%)를 중심으로 서비스업(1.5%)이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소제조업 생산(2.1%)은 IT 수요 회복세로 반도체가 크게 확대되면서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1.3%)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은 부진했지만 운송·창고업이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구원은 "소매판매가 연말 할인 행사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약화가 지속돼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며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