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국산 발효주와 기타 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하기 위해 출고가 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배상면주가는 선제적으로 지난 19일 출고분부터 제품에 인하된 가격을 적용 중이다. 가장 인하율이 높은 제품은 증류식소주 ‘느린마을소주21’로 5.3% 인하해 기존 7040원에서 6666원으로 374원 내려간다. 그 다음으로 리큐르 ‘오매락25’와 과실주 ‘호감’이 5.2%가량 인하된다.
배상면주가는 약주 ‘산사춘’(300㎖)과 ‘차례술’의 출고가 또한 각각 4.7% 낮아진다. 산사춘(300㎖)의 경우 기존 출고가 2805원에서 2673원으로 내린다. 배상면주가는 약주 ‘민들레대포’와 ‘산사춘’(375㎖), 약주·청주 ‘심술’ 5종(7·8·10·12도·버블), 리큐르 ‘오매락지관’의 출고가도 4.6%가량 내려간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힘을 보태고, 새해 첫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도 덜기 위해 출고가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