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이 아시안컵 16강전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내주며 허술한 수비력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ESPN은 27일(현지시간) "16강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은 한국에게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SPN은 한국의 불안한 수비력을 지적했다. ESPN은 "한국은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력으로 E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며 "한국이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6골을 실점하며 아시안컵 하위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