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 이런 테러를 대하는 공당의 자세 중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정치인지는 국민들께서 평가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테러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안이기는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민적인 충격을 주는 사안에 공당의 자세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취임 한 달 소회를 묻는 질문에 "한 달을 하루같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남은 70여 일도 하루처럼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사람이지 평가하시는 것에 대해서 분석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