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워헤이븐' 운영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서비스 종료 시점을 오는 4월 5일로 공지했다. 이에 유료 화폐인 'WP' 판매를 이날부로 중단했다.
중세 백병전을 콘셉트로 한 '워헤이븐'은 지난 2021년 1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고, 2023년에는 스팀 등을 통해 얼리액세스를 실시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로 유명한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얼리액세스 1년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게 됐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