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부산형 통합 프로젝트 '출생부터 교육까지 돌봄' 실현 外

2024-01-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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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16개구군‧지역대학,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 추진

공공돌봄, 24시간 긴급돌봄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부산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돌봄과 교육을 공공이 책임지는 정책을 도입키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돌봄’과 ‘교육’의 경계 없는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한데 모아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그간 제도적‧행정적으로 ‘돌봄’과 ‘교육’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칸막이로 인해 저출산과 인구 문제는 물론 돌봄과 교육의 격차 해소도 어렵게 만든다는 인식을 함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두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군 및 대학이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께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고자 부산형 통합 늘봄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부산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돌봄과 교육을 공공이 책임지는 정책을 도입키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부산시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부산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돌봄과 교육을 공공이 책임지는 정책을 도입키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부산시]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대학이 함께 준비한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산형 돌봄 및 교육정책 브랜드로 영유아(0~5세)와 초등학생(6~11세) 대상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선 영유아 대상으로는 공공돌봄 및 긴급돌봄 확대를 통해 언제·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출생부터 책임돌봄 정책시행으로 부모 부담 경감,  아이 적성 발굴을 위한 부산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돌봄시설 대폭 확대로 ‘초1~3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하고, 학습과 연계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언제든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해 언제든지 긴급돌봄이 필요할 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 마을회관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올해 30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언제든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민의 보육과 교육에 직접 체감되는 부산발 정책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부모가 내 자녀를 돌보듯 애지중지 우리 부산의 아이들을 공공이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온 마을이 나서서 모든 아이를 교육하는 원년’으로 삼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님을 돌봄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릴 늘봄 정책 추진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5분도시 부산' 누리집으로 시민 공감 높여...
15분도시관련 정책 효과적 알리기
15분도시 사업 소개 및 추진상황 확인할 수 있어
 
누리집은 15분도시 부산 공간과 연결 프로그램 시민참여 알림사항 메뉴로 구성돼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사진부산시
누리집은 15분도시 부산, 공간과 연결, 프로그램, 시민참여, 알림사항 메뉴로 구성돼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시의 핵심정책인 15분도시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15분도시 부산' 누리집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집은 15분도시 부산, 공간과 연결, 프로그램, 시민참여, 알림사항 메뉴로 구성돼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누리집에서는 15분도시 개념, 비전·가치 △생활권 현황 △해피챌린지, 정책공모사업 등 15분도시 사업 소개 및 추진상황 △프로그램(공동체 행사) △홍보사진·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5분도시 주요 핵심시설인 교육창업(들락날락 등), 복지건강(하하센터 등), 문화체육(생확체육시설 등) 등에 관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62개 생활권과 15분도시 주요핵심시설의 정보가 담긴 15분 도시 오프라인 생활권 지도를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생활권 지도는 시민의 15분도시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비전투어 등 15분도시 행사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온라인 생활권 지도와 15분도시 공유공동체 플랫폼 앱을 출시해 15분도시를 더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정책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누리집 운영으로 '집 가까이 좋은 문화, 환경, 이웃으로 즐겁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15분도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15분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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