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 일대(옛 기자촌)에 들어서는 문학관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로, 한국문학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이자 지역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과거 기자들을 위해 조성한 주택단지 자리에 한국문학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인 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H공사는 은평지구 사업시행자로서 문학관 부지를 제공하고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한다. 문체부는 문학관을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로 건립해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활용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한국문학 발전을 위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우리 공사가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학관이 원활하게 건립돼 서울시민과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더욱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