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는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6단지 및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나눔형) 사전예약 접수 결과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606가구 모집에 3만55명이 신청한 것으로 마곡지구 16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273가구 모집에 8378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31대 1을 기록했다.
위례지구 A1-14블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333가구 모집에 2만1677명이 신청해 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청년 특별공급(149대 1), 신혼부부(35대 1), 생애최초(29대 1) 순으로 높았다. 일반공급 경쟁률은 105대 1로 집계됐다.
SH공사는 청약통장 검증 등을 거쳐 이달 31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2∼7일 서류를 제출받아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마곡 토지임대부 및 위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곡과 위례에 백년 이상 살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공급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