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을 바꾸는 비전대화(비전대화)' 진행한다고 전했다. 비전대화는대한민국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제3지대 신당이 공동의 비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각 당이 각자의 개혁비전, 미래비전을 내놓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나가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대화의 형식은 내부 협의, 공개적인 토론, 시민참여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미 오래 전에 창당을 마치고 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새로운 선택', '한국의 희망'과도 공동 비전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어떤 부분이 같고 어떤 부분이 다른지 국민들께 투명히 보여드리고 각자 지지층을 나름대로 설득할 수 있는 대화체를 가동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빅텐트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는 설 이전 빅텐트가 어렵다는 뜻"이라며 "창당 직후이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와 타임 테이블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1차 비전대화는 오는 28일 오후 3시다. 주제는 '기득권 정치 타파'이며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