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 후진적 정치행태 안 바뀌어...적극 법적 조치"

2024-01-22 11:3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비난하는 정치 행태'를 보인다며 "즉각적으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큰 시대 정신 중 하나가 운동권 특권세대 청산"이라며 "그때 정말 사랑,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전 비서실장처럼 몇 십년 내내 기득권 정치를 하나"라고 민주당에 맹공을 폈다.

    또 "그분들 중에 상당 부분은 당시 종북 성향으로 운동한 분들"이라며 "임 전 비서실장이 저한테 '동시대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가져야한다'고 했는데, 당시 저는 유치원생이었다"고 꼬집었다.

  • 글자크기 설정

'사퇴설'로 대통령실과 '삐걱' 한동훈 민주당 맹공

"총선 시대정신은 운동권 세력 청산"

김경율 위원 "정제된 모습 보이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비난하는 정치 행태'를 보인다며 "즉각적으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런 식의 정치는 대한민국을 후진적으로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은식 비대위원이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으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했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관련 논평을 냈다가 철회했다. 

한 위원장은 "과거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그랬다"며 "동업자 의식 때문에 넘어가는게 아니라 국민 대표 공당이기 때문에 후진적인 행태를 계속둬선 안된다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바뀔 것"이라며 강력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실제 박 위원은 이 일로 정 의원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큰 시대 정신 중 하나가 운동권 특권세대 청산"이라며 "그때 정말 사랑,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전 비서실장처럼 몇 십년 내내 기득권 정치를 하나"라고 민주당에 맹공을 폈다. 

또 "그분들 중에 상당 부분은 당시 종북 성향으로 운동한 분들"이라며 "임 전 비서실장이 저한테 '동시대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가져야한다'고 했는데, 당시 저는 유치원생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가 특별히 누구에게 미안함 가져야 할 이유가 없다. 도덕적 훈계를 들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날 당 내 대구·경북(TK) 의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제 거친 언행이 여러모로 불편함 드린 적 있다"며 "정제된 모습 보여드리고 오직 민심 받들고 총선에 승리하는 것만 매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위원은 한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당 내 TK(대구경북)의 시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