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신년 첫 '구청장과 함께하는 동 소통데이'에 주민 1200여 명이 몰려 큰 호평을 받았다.
19일 마포구에 따르면 박강수 구청장은 현장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4일 공덕동에서 출발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동 소통데이(동 소통데이)'가 15일 망원2동을 끝으로 8일간의 막을 내렸다. 박 구청장은 이 기간 16개 동을 돌며 ‘동 소통데이’를 펼쳐 주민 1200여명이 몰렸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구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특히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송인수 홍보미디어 과장이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각 동에서 현안 업무를 보고하고 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제시하는 신년 동정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주민과 자유토론 형식의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동 소통데이'에서 100여 명의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더 확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