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시흥시가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와 협업해 운영 중인 아동·어린이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시흥시 아동을 대표해 아동정책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참여 아동에게는 △위촉장 수여 △봉사 시간 부여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이 우수한 아동위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신청 방법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제출하거나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9년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했고 이후 매년 아동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동이 제안한 ‘은계호수공원 해로·토로 대형풍선 설치’가 정책으로 실제 반영되는 등 아동의 참여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국민취업지원제도’ 업무협약 통해 취업특화 서비스 일원화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과 김진형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협업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말 고용노동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가 시흥고용복지플서스센터(이하, 시흥고용센터) 5층에 새롭게 이전하면서 함께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은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집중시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2개 기관에서 나눠 있어 불편했던 ‘국민취업지원제도’ 업무가 고용센터 한곳에서 진행되면서 국민취업지원 대상 선정(시흥고용센터)부터 심층 상담, 취업활동 계획수립, 직업교육훈련 등의 구직활동과 취업지원(여성새일본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돼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졌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사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자 구직자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다.
제도를 통해 저소득 구직자에게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9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여성새일본부로 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으로 고용센터와의 업무협의가 매우 편리해졌다. 또,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고용지원 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형 시흥고용복지+센터 소장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함께 사업을 추진해주는 시흥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