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충북 음성군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2024-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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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상생교류 통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키로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충북 음성군과 지속적인 상생교류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시는 16일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은 정성주 시장과 조병옥 군수의 끈끈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월촌면 출신이면서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는 조찬방 화신건설 대표가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특히 협약식에는 소설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자매결연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양 도시 단체장 및 의회 의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과 조찬방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500만원) 기탁도 이어졌다.

양 도시는 앞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김제시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 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하나가 되어 음성시 건설과 전북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과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가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음성군을 비롯해 구미시, 동해시, 은평구, 영도구, 완도군, 관악구, 안산시 등 8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중 음성군은 유일한 충청권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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