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가치성장률 1위 달성’과 ‘조직문화변화 관리의 완벽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경영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구 사장은 손해율·유지율과 같은 경영효율지표, 신계약 CSM으로 대표할 수 있는 미래가치지표, 보유고객·우량고객과 같은 고객가치 지표를 ‘회사가치’로 정했다.
구 사장은 ‘회사가치성장률 1위’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고객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선구자 △국민,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 추진을 꼽았다.
이와 함께 구 사장은 조직문화 변화 관리를 위해 △함께 만들고 키워가는 회사 △핵심에 집중하는 회사 △현장이 존중받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구 사장은 “울타리를 뛰어넘는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불필요한 절차 및 관행을 개선해 핵심에 집중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젊은 직원들을 지속 배치해 육성하고, 이를 경험한 직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이 존중받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