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 시의회의 응원 덕분에 민선8기 4년을 위한 토대를 잘 다져왔다”며 “올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크게 6개 목표를 토대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6대 목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희망으로 미소짓는 농생명의 첨단산업도시 조성 △사람 중심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 제고 △시민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등이다.
이 시장은 “2027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며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연 50만원씩 지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정읍사랑상품권 600억원 발행, 성공적으로 정착한 정읍형 공공배달앱을 확대 운영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 도모 등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청년혜택도 늘릴 것임을 천명했다.
이 시장은 “청년발전기금을 투입해 역량을 갖춘 청년창업가에게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창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도 5년간 1%, 최대 100만원에서 10년간 2%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59개월 영유아를 키우는 시민에게 월 10만원씩 육아수당을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를 설립해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시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을 확충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 시장은 “도심지역에 3년 동안 121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공급배관 설치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의 스마트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읍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까지 정읍스포츠타운, 체육트레이닝센터, 황토현 축구장을 건립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해나갈 계획임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늘 그래왔듯 올해도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위한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희망으로 함께 이룰 내일을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