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 칭화대 출신 여성 최고 부자는 '밀크티녀'였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가 9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칭화대 출신 여학생 중 최고 부자에 오른 이는 '밀크티녀'로 유명한 장저티엔(31)이었다.
앞서 장저티엔은 지난 2009년 교복을 입은 채 밀크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일명 '밀크티녀'로 불렸다. 그는 뛰어난 미모로 많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장저티엔은 지난 2011년 칭화대에 입학해, 연예계 입문을 제의받았지만 학업을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그가 부자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그의 남편이 중국 유명 그룹 징둥닷컴의 창업주 류창둥 회장(50)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주목받았다.
장저티엔은 지난 2020년 11월 류 회장과 본인의 이름을 따서 만든 투자전문업체 텐창그룹의 일정 지분을 획득해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