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솔트룩스, AI키 탑재 키보드 상용화 소식에 '문서 작성' 기반 AI 특허 부각

2024-01-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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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용 키보드에 인공지능(AI) 버튼을 탑재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문서 작성을 위한 능동적 지식 추천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포함한 다수의 AI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 주가가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솔트룩스 주가는 전일 대비 4350원(16.82%)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나온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노트북과 PC용 키보드에 GPT-4 기반의 AI '코파일럿'을 불러올 수 있는 키를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주 열리는 'CES 2024'에서 이를 발표한 이후 이달 말부터 출시되는 다양한 기기에 코파일럿 키를 탑재, 판매할 계획이다. MS는 올 봄 서피스 프로 10, 서피스 랩탑 6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유수프 메흐디 MS 부사장은 "약 30년 전 우리는 PC 키보드에 윈도 키를 도입해 전 세계 사람들이 윈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제 PC에 AI의 세상이 열리는 시기에 코파일럿 키가 새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AI키 탑재 키보드에 대한 구체적인 상용화 타임 테이블이 나오면서 솔트룩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솔트룩스는 현재 AI 관련 특허 등록건만 82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8년 등록된 '문서 작성을 위한 능동적 지식 추천 시스템 및 방법'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어 MS의 코파일럿 키 배치 키보드 판매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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