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가 최근 통계청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제11차 개정을 고시하며, '카지노 운영업'이 신설됨에 따라 카지노산업의 성공적인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한국 카지노산업은 법으로 규정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으로, 외래관광객을 창출하고 외화를 획득해 지역경제를 부흥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진흥과 국가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한국 카지노산업의 특성과 급격히 변해가는 국제정세를 반영해 카지노 운영업 신설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더욱 심화되는 국제 관광 및 카지노 시장의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생존과 회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측은 이번 개정으로 한국 관광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카지노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유엔(UN)의 국제표준산업분류(ISIC)에 기초해 통계청에서 작성하고 운용하는 분류 체계다. 지난 1963년 처음 제정된 이래로 2017년 제10차 개정안 이후로 7년 만의 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