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항공기,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항공기 탑승자 379명 전원 탈출 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2일 "일본 하네다 공항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 화재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현지 공관은 하네다 공항에 사건사고 영사를 급파하였으며, 필요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에 착륙해 이동하던 JAL 항공기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으나 화재 발생 후 전원 탈출했다. 관련기사日 강진 사망자 48명으로 늘어…기시다 "구조 서둘러야, 뱃길로 물자 지원"정부, 日기상청 지도 독도 표시 논란에 "엄중 항의하고 시정조치 요구"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전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었다. 항공기 탑승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화재 #JAL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성휘 noircie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