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지진과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무식에 앞서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의 생산·공급 현황을 긴급 점검한 최 사장은 "지난해에는 비상경영체제 이행과 2030 비전 선포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요금 제도의 합리적인 개편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면서 "해외사업 분야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에너지 혁신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