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천연가스 시장 확고한 리더십 확보…재무구조 개선"

2024-0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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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2024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2024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일 "개별요금제 마케팅을 확대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LNG(액화천연가스)를 도입해 천연가스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지진과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무식에 앞서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의 생산·공급 현황을 긴급 점검한 최 사장은 "지난해에는 비상경영체제 이행과 2030 비전 선포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요금 제도의 합리적인 개편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면서 "해외사업 분야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당진기지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와 인사 제도 혁신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에너지 혁신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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