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전자결재 처리 기반인 새올행정시스템 기능개선, 특히 지방의회 업무환경 개선에 시의회가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새올이 개통된 이래 14년여 동안 해당 시스템 내 공보 게시판 구분란에 ‘의회’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지방의회들은 입법예고 등 공보업무 시 전자결재가 가능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비효율적 행정 환경이 군포시의회의 노력으로 보완됐고,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가 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행정 효율 개선으로 확보된 시간은 더 많은 의정활동과 대시민 봉사로 사용되기에 무척 바람직한 변화로 자평하고 싶다”라며 “이 같은 전자의회 활성화는 지방의회가 더 신속․정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