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갑진년 새해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사진=과천 서울랜드]

과천 서울랜드가 청룡의 해를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한다.

28일 서울랜드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설날까지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랜드 곳곳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2024 갑진년, 해피 뉴 용!'을 진행한다.

서울랜드가 위치한 청계산은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서울랜드는 청계산 청룡의 기운을 제대로 받아 갑진년 새해를 기운차게 시작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와 빙어낚시체험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새해 서울랜드를 찾을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는 청룡과 함께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신년 운세체험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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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운세가 알고 싶은 관람객들은 삼천리동산에 마련된 진실의 청룡을 찾아 여의주를 넣으면 된다. 청룡에게 신년 운세를 점쳤다면 새해 소망을 빌 차례다.

청계산 청룡이 내려앉은 장터 주변의 ‘청룡 소원지’를 부착하거나, 빅회전목마 앞에 마련된 ‘소원의 청룡 포토존’에서 소원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사진=과천 서울랜드]
 

소원의 청룡은 쓰다듬는 부위에 따라 다른 소원성취를 약속할 예정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 학업·직장운이, 몸통을 쓰다듬으면 건강운이 좋아지는 등 원하는 소원에 따라 필요한 부위를 쓰다듬으면 된다.

서울랜드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선 ‘서울랜드 스노우 펀랜드’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120m 슬로프에서 시원한 스릴을, 빙어낚시에서는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며 물 반 고기 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주거나 붕어빵, 군고구마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이용시 무료이며, 빙어낚시는 뜰채낚시 6000원의 체험료가 발생한다. 빙어낚시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이용하면 된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