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용 단말 '갤럭시 점프 시리즈' 150만대 돌파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최근 3년간 150만대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 모델이 갤럭시 점프 3를 소개하는 모습. [출처=KT]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지난 3년 간 꾸준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150만대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21년 국내 최초 30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 점프'를 현재까지 누적 약 50만대 판매했다. 이어 이듬해 고화질 쿼드카메라를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점프2는 누적 약 100만대 판매가 되며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았다.

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들을 담아 '맘편안폰2'로도 출시했다. 이 단말은 특히 시니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 점프3는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영상 감상이나 게임에 최적화돼 스마트폰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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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갤럭시 점프3 구매 고객들의 이전 이용 단말 모델을 분석해보니 기존 점프 시리즈 사용 고객이 약 30% 수준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들의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점프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