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17.1%↑)과 사업서비스업(8.8%↑) 등 서비스 부문이 경제성장을 주도했다.
도 지역총소득은 50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4000억원(7.2%) 증가했다.
도 지역총소득 증가율은 전국 증가율(4.3%)을 크게 상회했고 17개 시도 중 세종(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2239만원으로 전년보다 147만원(7.0%) 증가했는데,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 9개도지역 중 4번째 수준을 보였다.
1인당 개인소득 증가율은 전국 평균 증가율(6.0%) 보다 1.0%p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 1인당 개인소득과의 차이도 2021년 114만원에서 2022년 100만원으로 격차를 좁혔다.
2022년 도 지역내총생산은 52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2.6%)이 증가했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443만원으로 전년보다 75만원(2.2%) 증가했다.
도내 산업구조는 농림어업 5.1%, 제조업 9.8%, 건설업 8.8%, 서비스업 76.2%이며 전년과 비교하면 서비스업은 3.4%p 비중이 확대되었고 건설업(0.9%p↓)은 비중이 축소됐다.
2022년 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지역총소득이 큰 폭의 증가를 보인 것은, 지난해 하반기에 우리 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도에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도내 관광객 유입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점검과 다양한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이러한 준비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역 경제성장을 위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일자리 확대를 통한 고용안정과 도민 소득 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