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들을 방문한 양 총장은 지난 11일부터 스페인으로 이동해 주요 2개 대학을 찾아 실질적인 학생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스페인의 주요 국립대학 중 하나인 세비야대학교를 찾은 양 총장은 이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또한 말라가대학교에서도 국제처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환학생 추진 시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의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외대학과 정부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