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9일 "수원 정 지역이 '성장과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조언자가 아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예비후보자 등록도 마친 상태다.
그는 "수원 정 지역은 경기융합타운이 위치한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정치·경제·행정·교육 1번지"라면서 "영통구는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 38.7세의 젊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만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아주대병원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산학 협력 연계를 통해 경기 남부권의 바이오 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25년간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에 재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후학을 양성해 왔다"며 "밀도 높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통체계 개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과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23년 우리 사회는 각종 '혐오범죄'나 '묻지마 폭행' 등이 만연해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수원 정 지역이 '성장과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8일 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에 포함되면서 경기도 수원 정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