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347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신장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께(현지시간) 신장지역 커쯔러쑤저아투시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0.02도, 동경 77.8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 밤 11시 59분께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앙TV(CCTV)에 따르면 간쑤성 지진으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간쑤성에서 100명, 인근 칭하이성에서 1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도 각각 96명, 14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