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서 혼혹 길이 529㎝ 밍크고래 가격이… '바다 로또' 맞네

2023-1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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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에 위판…무게 1255㎏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연합뉴스]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는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약 2.6㎞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19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어민 신고를 받아 전날 고래를 인양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529㎝, 둘레 약 240㎝, 무게 약 1255㎏에 이른다.

이 고래는 이날 8000만원에 팔렸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고래류 등 해양 보호 생물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2일에는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 2.7km 해상에서 길이 약 472cm, 둘레 약 211cm, 무게 약 700kg의 밍크고래가 혼획돼 5300만원에 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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