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24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우리 군은 미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 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것에 이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 도발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북한의 도발은 한·미가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8월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우리 군은 미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 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북한의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것에 이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 도발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북한의 도발은 한·미가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8월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