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8일 '양양~필리핀(마닐라)' 첫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입국하는 필리핀 단체관광객을 맞이하는 환대행사와 함께,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에 나선다.
필리핀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제도 대상 국가이자, 방한 동남아 주요 3개국중 하나로, 코로나 이전(2019년) 방한 외래관광객 8위(50만명)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K-드라마, 눈·스키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방한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필리핀 현지를 방문, 강원관광 홍보세일즈를 통해 한국관광공사, 락소트래블(필리핀항공 총판대리점(GSA))과 양양공항 무사증 전세기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필리핀시장 선점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쳐왔다.
한편,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전세기 단체관광객의 우리 도 방문을 환영하며 편리하게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환대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다하고 향후 양양공항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도내 2개 마을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지역 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되어 자발적 산불예방 계획수립과 산불예방사업을 통해 산불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평가에는 ‘22년도에 추진한 전국 10개 마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3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이 중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개 마을이 선정 됐다.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우수마을 현판 그리고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2년에는 삼척시 활기리와 횡성군 옥계1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산불예방 사업을 더욱더 발굴해 지역 공동체가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다가오는 2024년에도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