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런던 사치(Saatchi) 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그가 선보일 작품은 바람을 다양한 색상과 단순한 형태로 표현한 ‘바람 시리즈(Baram Series)’다. 삶의 역경과 풍파를 순화하고 희망의 바람인 복풍(福風, Wind of luck)이 불어오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0호 5점, 50호 2점, 20호 4점 등 총 11점의 작품이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 내부에 설치된다. 주 1회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드래곤시티 방문객은 이건우 작가의 작품 외에도 황금색 거대 조형물 ‘두두(DoDo)’ 동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조형물은 박창식 작가의 작품으로 독일 작가 미카엘 엔데의 소설 ‘끝없는 이야기(The Never Ending Story)’ 속 용 ‘팔콘’과 주인공 ‘아트레이유’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팔콘과 아트레이유의 모험담처럼 서울드래곤시티와 고객이 끊임없는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