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학생 주도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영화제를 스스로 기획·표현·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상상력·사고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학생이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인식해 사고의 확장, 존중, 협력, 사회적 책임감 등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1월 작품접수를 완료했으며 작품의 창의성, 독창성, 구성력,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사전 선정 심사를 마친 후, 지난 12월 1일본선 진출 우수작 9편을 공문과 메일을 통해 발표했다.
영화제 당일 12일에는 ‘180초에 진심인 영화제’라는 부제로 우수작 9편에 대한 상영과 시상식 및 심사위원 △김승우 감독 △김완 감독 △윤학로 교수의 심사평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사전 행사인 ‘180초에 진심인 영화관’은 참가 팀을 위한 진심 사전 포토존(레드카펫)도 운영해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과 표현을 존중해 자유 주제로 영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자율적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라며 “학년말 전환기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우리 학생들이 영화예술을 통해 더불어 소통하고 즐기는 삶의 태도를 함양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기회를 제공해 학생 중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권회복 위한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 논하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3회차 포럼이며 앞서 11월 22일 1회차 “더 넓은 진로교육 포럼”(춘천 모토포럼컨벤션 세미나실)에서 현장중심 진로교육과정 강화 및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또한, 12월 6일 2회차 “더 나은 미래교육 포럼”(원주 오키드호텔)에서는 미래융합인재 양성 및 미래수업환경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3회차 포럼은 △신경호 교육감 △섬강초 교사 이세은 △이현지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며 △화천교육지원청 이상철 교육과장의 사회로, 도내 학교 교장 등 50여명의 청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의 필요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기관 중심의 민원 대응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인식 전환 및 지역사회 관심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교권 회복을 위해 강원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경호 교육감은 “포럼을 통해 진로교육 및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주체의 역할과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AI시대 강원교육의 수업환경을 면밀하게 살펴 미래교육체제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 교육주체가 교권회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며 나눈 담대한 논의를 자양분 삼아 교육공동체가 상호존중, 소통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