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멘토링, 교육,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컨설팅 및 PoC(기술검증) 매칭 등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경기 동부권역 내 5개 시군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한 25개 기업 중에서 11개우수 기업이 최종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우수 아이템을 발표했다.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과 폐태양전지 재활용 자원 솔루션 제품의 ‘리셋컴퍼니(주)’가 대상을, △동네 이웃에게 빌리는 카셰어링 서비스 제품의 ‘(주)타운즈’ 및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식물성 비건 가죽 제품의 ‘(주)그린컨티뉴’가 각각 최우수상을, △한우 풍미와 마블링을 구현한 대체육 제품의 ‘(주)천년식향’ 및 △기능성 작물 재배를 위한 에어로포닉스 스마트팜 시스템 제품의 ‘(주)핀치그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후속 투자 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조광페인트, 소노인터내셔널 등 대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7개의 스타트업이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으로 '조광페인트'와 스타트업 '리셋컴퍼니(주)'가 기술 협력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세계와 소통하는 K-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동부권역 창업자들이 참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트업 ‘그린컨티뉴’의 전인호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과거 스타트업 교류 행사가 주로 판교 등지에서 열려, 교류와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기 동부권역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되어, 권역별 특성에 맞는 유용한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협업 모델 논의가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하고 동부권역의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며 “앞으로도 권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도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인프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