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일환으로 2024년 1월부터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부터 관내 6개월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중인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해 왔으나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내년부터 지급 대상·금액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특히, 장수축하금 지원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과천시의회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했다.
보건복지부의 협의 이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열린 제278회 임시회에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한 차례 부결되기도 했다.
개정된 조례에서는 과천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90세 이상 장수어르신에게 생애 1회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수축하금 지원 확대로 2024년 장수축하금 대상자는 약 559명 정도가 될 전망이며, 과천시는 매달 90세가 도래하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사전 안내문을 보내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는 노인을 존경하고 배려하며 노후생활의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