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옥계항 저유시설에 야간 입항 중이던 A호가 모래톱에 잠시 얹혔다가 바로 이초돼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관내 대형 저유시설을 입·출항하는 선박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유시설 내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선주(선장)를 대상으로 야간 선박 입출항 안전 교육 △유조선 해양사고 예방 대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형 저유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예방대책을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동해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