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국비 9억1500만원 및 군비 19억6400여만원, 자부담 6억1000여만원 등 총 사업비 34억8990여만원을 투자해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 지역인 5개 면(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동향면) 일원에 총367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41개소 등이다.
군은 참여기업인 (유)우경에너텍 등 4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에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 전문가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의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의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송명준 경기도 양평 세미원 대표이사가 ‘세미원의 조성, 운영 및 관리 사례’, 최영은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진안군 환경특색을 고려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성공적인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연구분석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진행한 뒤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실행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