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 8월 서울구치소에선 수용자들이 마약 매매를 알선행위를 벌였다가 적발됐다. 9월에는 인천구치소에서 신입 수용자가 마약 메스암페타민 3.69g을 소지했다가 의법 처리됐다.
지난 10월 광주교도소에서는 수용자에게 온 등기우편물에 펜타닐 3g이 동봉돼 총 1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도곤 법무부 교정본부 특별점검팀 과장은 “최근 교정시설로 마약을 들여오는 방법이 은밀하고 교묘해졌다”며 “이에 법무부는 올해 초에 출범한 교정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정보수집과 마약류의 교정시설 내 보관·반입 물품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