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전북도, 전북마이스뷰로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국내 협회·학회, 마이스협회 회원사, 각국 관광청 및 대사관, 국내 마이스 관련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비즈니스 및 기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 및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또한 엑스포 참가자들의 홍보부스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주시를 배경으로 한 즉석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인원과 숙박 일수 등에 따라 소정의 마이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주를 알리기 위한 마이스 초청 관광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전주인재육성재단, 지역우수인재 장학증서 수여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2학기 장학생은 지난 9월 공개 모집에 이어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 자원봉사 실적 등을 반영해 재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재단은 2학기에 총 106명의 장학생에게 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41명(대학생, 각 200만원) △온고을 20+ 장학생 10명 (대학생, 각 200만원)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33명(대학생, 각 100만원) △용담댐 수몰 이주민 자녀 장학생 5명(대학생, 각 200만원), 민들레 장학생(다문화 중학생, 각 50만원) 등 5개 장학사업이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학기 128명의 미래인재 장학생을 포함해 올해 7개 장학사업을 통해 총 234명의 장학생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해마다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사기 진작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과 다문화 중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민들레 장학금, 전주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초중고 자녀교육을 전주에서 마친 전주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온고을 20+ 장학금 등의 신규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