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눈 온다...아침 영하권 추위 '찬바람'

2023-11-16 20:09
  • 글자크기 설정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13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습지에서 국립공원 관계자가 탐방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31113 사진연합뉴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지난 13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습지에서 국립공원 관계자가 탐방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고 아침 기온은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춥겠다. 비는 1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16일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남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16일부터 강원 내륙·산지와 제주도 산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1000m 이상)에, 17일 새벽에는 일부 경기 동부와 충청 내륙, 전북 동부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서쪽 지역에 비 혹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남권과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에는 18일 새벽까지, 충북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에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 강한 눈이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7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세종·충남 북부 내륙·충북·전북 내륙 2∼7㎝(많은 곳 전북 동부 10㎝ 이상), 대전·충남(북부 내륙 제외)·광주·전남 북부·대구·경북 내륙·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1∼5㎝, 경기 남부·강원 내륙·전북 서해안·경남 남서 내륙 1∼3㎝, 서울·인천·경기 북부 1㎝ 안팎이다.
 
강원 산지에는 16일부터 이틀간 2∼7㎝, 제주도 산지에는 16일부터 사흘간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
 
16일부터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20㎜, 전북·광주·전남 5∼10㎜다.
 
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16일부터 이틀간 5∼10㎜의 비가, 서울·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동해안에는 같은 기간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