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성가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5일 꽝남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꽝남성 인민의회 판 비엣 끄엉(Phan Viet Cuong) 의장 겸 당 서기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꽝남성 사회경제적 상황 △보건, 교육 분야 등 꽝남성 내 한국의 주요 ODA사업, NGO기구 활동 △한국과 꽝남성 내 지역 간 우호교류 활동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덧붙여, 최영삼 대사가 한국 기업을 연결하여 꽝남성 내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끄엉 의장은 꽝남성이 정돈된 산업 부지와 숙련된 인적자원이 준비되어 있다며, 항상 기업들과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계절근로를 위한 파견 촉진 △꽝남아동병원, 땀끼시 스마트도시, 땀타인 벽화마을 건설 프로젝트 후지원 등을 한국 정부에 요청해줄 것을 한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에 최 대사는 꽝남성 지도자들이 한국 기업의 생산 및 사업 활동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역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꽝남성 내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한국인 근로자 노동허가증 발급 등을 포함해 성 지도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여러 문제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회 끄엉 의장은 꽝남성 내무청과 외무청에 지시하여 한국 대사관 측 요청 사항을 종합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