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회 의장,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온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성과보고 및 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보건소가 지역사회와 감염 취약 시설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코로나19 대응과 확산 방지에 힘써준 의료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및 해외 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전주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발생했으며, 3년 8개월 만인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전수 감시 체계에서 양성자 감시 체계로 전환된 바 있다.
라이온스인터내셔널, 나눔 실천에 ‘앞장’
전주시와 라이온스인터내셔널 356-C(전북)지구는 1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회 의장, 서성진 356-C(전북)지구 총재, 전주지역 40개 클럽 회장 등 라이온스 관계자, 35개 동 주민센터 동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2024년도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시와 라이온스인터내셔널 356-C(전북)지구가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체결한 협약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또한 시와 356-C(전북)지구간 협약과 더불어 전주지역 40개 라이온스클럽과 전주시 35개 동의 결연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성진 총재는 전주지역 40개 클럽 회장과 함께 전주시에 1억3000만원 상당의 기증 예정액을 전달, 전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연협약에 참여한 40개 클럽과 35개 동도 연 1회 이상의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라이온스인터내셔널 356-C(전북)지구는 클럽·동 간 결연을 통해 지난 2013년 1월 이후 매년 1억3000여만원의 복지혜택을 소외계층,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