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영업익 346억원···"역대 분기 사상최대"

2023-1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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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필러' 동반 성장

사진휴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84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히알루론산)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4% 급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고, 3분기 누적 수치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휴젤에 따르면 HA 필러 '더채움', '바이리즌'은 전년 동기 대비 40%나 뛰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증가했으며, 해외의 경우 유럽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20%대 성장을 기록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도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35% 매출 성장을 이뤘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시리즈 제품 간 시너지 효과로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럽은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크로마와의 협의 아래 50유닛을 제외한 전 품목의 유럽 지역 운영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에서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은 내년 1분기 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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