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단에 따르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방법, 변화를 만드는 ESG”라는 주제로 열린 본 대회는 국내 게임사 웹젠이 지원, 전문 코딩교육을 받은 관내 11개 고등학교 ICT 동아리가 참여해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경합을 펼쳤다.
참가 동아리는 지난 1년간 코딩교육과 더불어 팀 빌딩을 통해 ICT 분야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일 11개교 21개팀과 예선대회를 거쳐 10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 결과,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지팡이·안경을 활용한 공간인식과 대중교통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보조기구 VOV” 제품 아이디어로 야탑고등학교 VOV(Vision Of Vision)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웹젠 대표이사 김태영은 “청소년 주도의 아이디어가 현실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획의 장을 마련하고, IT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 정영숙은 “청소년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위한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